정신없이 살기2

diary2020. 2. 23. 15:54

 

블로그 헤엄치다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 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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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 없이 살기 이후로 또... 이번엔 입사 후 정신없이 살게 되었다. 인턴으로 3개월 말씀 하셨는데 1월 하고 계약서 썼다. 회사랑 집이 머니까 사실 초반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다녔다 저녁에 오면 밥 먹고 자고 씻고 출근하고 반복..

주말엔 어디 나갈 생각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 나가고 싶어도 꺼려지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2. 사실 할 게 많다 자격증도 따야하고 인강 들을 게 있는데 이놈의 정신력 어디 안간다고 한 달 동안 안쓰던 티톨 일기 쓰려고 왔고요...?

 

3. 최근의 흥미는 스토브리그와 배구였는데 직관은 한번도 못갔고.. 아니 정말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평일에 한 번 무리해서라도 다녀올 걸 그랬다! 농구 무관중 경기 공지 뜬 거보니까 배구도 더 심해지면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제 큰 경기들만 남아서 그렇게 할란가 모르겠는데 해도 나는 안 갈 것 같고 ..

아무튼 스토브리그 마지막 화는 대충 잘 봤다. 이세영이랑 깍두기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저장시키고.. 백승수씨 이제 배구 리그로 와주시면 됩니다.. (제발요_)

 

4. 비올라는 드디어 어제 수리를 마쳤다. 악기점 사장님께 문자드린 거 보니까 거의 한 두달만에 연락 드린 거라 ㅋㅋㅋ 아 웃겨 ㅠㅠ 내 불쌍한 비올라.... 돈 벌어서 케이스도 해줄게.. 이제 막 교재 앞부분 진도를 나가고 있는거라 아직 멀었지만 화이팅..

 

5. 유튜브가 머니게임 클립 영상 추천해줘서 ;_; 보고 싶어짐 스토브리그도 그래서 보기 시작한 건데 진짜 유튜브 놈들아! 

 

6. 일기 잘 열심히 쓰고 싶다. 뭔가 한 해를 돌아봤을 때 볼만한 기록들이 있으면 좋겠는 심정이다.

노션은 다운 받아놓고 그 이후로 영화도, 책도 보지 않아 기록 한 게 없어서 패드로 노션 열어볼때마다 민망하고 어이없음. 

 

7.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에 있는 요가 프로그램을 하려고 했다. 매트도 다시 사고 폼롤러로 등 좀 스트레칭 하려고 다 주문해서 왔는데. 왔는데.. 발에 티눈 생긴게 잘못 되어서 긴 치료 기간을 보내는 중.. 진짜.. 너무 아프다.. 요즘도 걸을 때마다 너무 아프다.. 멍청하게 티눈 밴드로 죽인 살들에게 반성하고 피고름 고인 발에 사과하는 시간 보내고 병원 다시 가야한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흑흑 너무 아파.. 고워크 겨울용 아니라 바람 진짜 잘 들어오는데 이것만큼 푹신하고 발 안아픈 신발 없어서 요즘에 이걸 신고 다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네 ㅠㅠ 티눈 생기면 걍 무조건 병원 가기